[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김포공항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기 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공항이었지만
현재는 일부 국제선을 포함해 소규모의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개발 계획은 잡혀왔지만 사업성 등 여타 이유로 인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올해 6월에 세부 계획안이 발표되고 김포공항 일대 (총 43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사업비 2조 9천억을 투입하는 복합개발 사업 진행을 위해서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강남 코엑스의 2배에 달하는 지하 5층에서 지상 5층의 초대형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에요. 해당 부지에는 국제회의 유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뿐만 아니라 혁신기업 R&D시설, 공항 지원 시설, 각종 업무 및 판매 시설들로 채워지며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SOC 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지상부에는 3기 신도시를 연결해 주는 광역급행버스 (S-BRT) 및 서부권 시외버스 환승장이 지어진다.
지상 5층에는 드론 택시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 (UAM) 승강장이 마련되며 현재 4000대 규모의 지상 주차장은 전면 지하화되어 수용 규모가1만대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마곡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 등 산업에서 약 3만 5천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물류, 유통, 판매시설 등을 해당 일대와 주변에 유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곡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