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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기념촬영 |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9일(수)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LH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성호)와 ‘여주시 중앙동1지역’(여흥동, 하동, 창동 일대 204,944㎡)을 대상지로 하는 ‘도시재생사업 총괄사업관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부터 여주시와 LH는 10여 차례 이상 업무협의를 통해 재생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지난 8월 12일에는 본부장이 여주시를 방문, 시장과 면담을 통해 제일시장, 경기실크를 포함한 중앙동1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결과, 금번 협약을 통해 LH는 「여주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사업에 참여하여 여주시와 재생사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그간 여주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제일시장 부지 일원에 LH와 공동으로 행복주택과 상생플랫폼, 커뮤니티센터, 행정복합센터, 공영주차장 등을 복합 조성하는 거점개발사업을 통해 행정 및 상권 기능의 회복을 도모하고, 그 밖에도 중앙로 문화의 거리 및 여(주)행(복)스테이션 조성, 청소년 창작센터 등 다양한 마중물사업으로 관광, 문화기능을 더하여 생동감 넘치는 중앙동1지역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 되었다.
여주시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현재 건설 중인 출렁다리와 현암지구 강변둔치 시민공원 등과 어우러진 남한강변 도시재생밸트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향후 뉴딜사업 선정 및 문체부의 경기실크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쉼표’와 ‘느낌표’를 갖춘, ‘다시찾는 행복한 여주’가 될 수 있도록 LH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2020년 11월 승인된 여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중앙동1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준비하였으며, 9월 17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공청회’를 실시하고, 24일에는 ‘행정협의회’를 갖는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오는 9월 30일 국비 최대 15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에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관계부처 협의 및 실무위 검토를 거치며 금년 12월 또는 2022년 1월 중 특위를 통해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