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이원우기자]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차 취업 장려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시행했던 1차 사업을 통해 청년 1660명을 지원했던 송파구는, 2차 사업 지원 대상을 올 8월 대학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19∼34세 청년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취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근무 기간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는 지원 대상이 된다. 단, 대학(원)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사업자 등록 중인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4일까지이며, 이달 24일부터 차례로 지급한다.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자격요건 심사 후 1인당 50만 원의 송파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songpa.go.kr)나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47-4932)에게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송파구청장은 “취업 장려금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 여러 분야에서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