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축제가 개막된 인제군북면 용대관광지 |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강원 인제군 가을꽃 축제가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기획전시전,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3만253㎡ 규모의 축제장에 국화 2만 본과 야생화 13만 본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 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소나무 숲과 인공 연못, 폭포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로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솔향 가득한 숲에는 어린이 밧줄 놀이 체험장, 자연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군은 축제 기간 여초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시전을 개최해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입장객이 제한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내설악의 단풍과 감성적인 예술로 물든 축제장을 방문하면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