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성북구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 |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2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은 NGO 환경단체인 월드그린환경연합회와 국제 가이아클럽이 주관하며 행정, 정치, 외교, 종교, 사회, 국제 등 각 분야에서 환경 보존 운동 및 환경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성북구는 언덕이 많고 굽은 골목이 많은 지형으로 겨울철 폭설시 안전사고는 물론 제설제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 컸다.
성북구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눈을 녹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선택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설치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성북구가 설치한 친환경 도로열선 시스템은 36개소에 총 10,261m에 달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열선 설치 도로가 가장 많고 길이도 가장 길다.
무엇보다 도로열선 설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끌어낸 성과로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끌어냈으며, 이 구청장은 ‘삶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철학으로 2018년부터 구역별·동별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주민의 요구와 제안을 정책화하는 데 힘써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서는 성북구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