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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경찰, 강남일대 무허가 대형 유흥시설 업주 등 적발

서정용 기자 입력 2023.10.18 11:45 수정 2023.10.18 11:49

- 마약류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유흥업소 불법행위 원천 차단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서울강남경찰서(경찰서장 이원일)는 강남일대 클럽·유흥업소 합동 점검을 통해 104평 규모의 대형 무허가 유흥업소를 단속, 업주 및 유흥종사자 5명을 적발하였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 범죄차단 차원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경찰(풍속단속팀·강력팀·마약팀)·지자체·소방으로 구성된 유흥시설 합동점검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합동 단속팀이 마약류 범죄 의심 업소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A업소가 불법 유흥주점 영업을 하는 무허가 업소로 확인되어 적발하였다. 

 

다만, 마약팀을 중심으로 합동 단속팀이 업소 내부를 면밀히 수색하였으나 마약류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A유흥업소는 104평 규모 크기의 대형 업장을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후, 실제로는 8개 룸을 갖추고 유흥종사자 고용 및 접객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일에도 A유흥업소와 유사한 형태의 영업을 한 B유흥업소를 단속하여 업주 등 2명을 적발하였고, 지난 2일에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후 특수조명·무대·DJ박스 등을 설치하여 불법 유흥주점 영업을 한 C클럽 업주를 적발한 바 있다.

강남경찰서는 그간 적발된 총 8명의 업주 등을 상대로 조사 진행 중이며 추가 불법행위 여부 등을 확인 예정이다. 합동 점검팀은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클럽들을 중심으로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이러한 무허가 유흥시설이 마약류 범죄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마약류 범죄 외 불법행위에 대하여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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