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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는 3월 개통 GTX-A 수서~동탄 4450원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4.01.13 12:10 수정 2024.01.13 12:17

기본+거리요금 최소 3450원부터
10㎞ 지나면 5㎞당 250원씩 추가
5월 K패스 시행땐 20% 할인 가능
2028년 삼성역 완공땐 전구간 개통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올해 3월 30일 우선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시행사인 SG레일과 GTX-A노선 운임 체계를 확정하고 경기도·서울시·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들에 알렸다.

GTX는 일반 도시철도(지하철)보다 3배 빨라 경기·인천·서울 외곽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중 수도권을 총연장 85.8㎞ 길이로 종단하는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되고 연말에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 삼성역 정거장이 2028년 4월 완공되면 전 구간 개통된다.

GTX-A노선 성인 운임은 기본 요금과 거리 요금으로 계산된다. 기본 요금 3200원, 거리 요금 250원으로 최소 3450원부터 시작한다. 거리 요금은 10㎞가 지나면 5㎞당 250원씩 추가로 붙는다. 기본 요금 중 1650원, 거리 요금 중 150원은 정산 시 GTX 시행사에 우선 배정되는 별도 요금이다. 주말에는 별도 요금이 300원 할인된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으로 책정된다. 구간 길이가 28.3㎞여서 최소 운임 3450원에 추가 거리 요금 1000원이 더 붙는다. 이 구간은 수서고속철도(SRT)와 선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요금이 확정적이지만 나머지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유동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A노선 운영 관련 기관들이 시행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요금 정보를 공유한 것”이라며 “구간별 요금 등은 추가 검토를 거쳐 이달 말이나 2월 초 최종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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