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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기상청 16일 아침 최저 영하 10도 ‘이틀째 한파’ 예보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4.01.15 20:50 수정 2024.01.15 20:54

내륙 영하 5도… 강원 등 한파경보
낮부터 영상권… 18일 충청권 눈·비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기상청은 16일까지 추위가 지속되고 오는 18일부터는 충청권 이남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2∼8도 떨어졌다. 서울 영하 6.9도, 철원 영하 14.6도, 동두천 영하 10.8도, 춘천 영하 9.9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낮은 기온은 16일까지 이어지겠다. 최근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1∼8도)보다 기온이 높았던 탓에 대륙고기압 확장과 함께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내려갔다.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16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이 지역에는 전날부터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 연천, 강원 철원과 평창, 중·북부 산지 등 북부와 산지에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격상됐다. 이 밖의 다른 지역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북서쪽에서 건조한 바람이 불어 들며 강원 강릉, 동해, 삼척과 경북 울진 평지, 포항, 대구, 경남 창원, 부산,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표됐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대기 건조가 심해졌다.

16일 낮이면 최고기온이 2∼10도까지 올라 영상권을 기록하겠으며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18일부터는 충청권 이남으로 비나 눈이 예보됐다. 18∼19일 충청권에 비 또는 눈, 18∼20일 강원 영동에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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