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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최대 20만 원 돌려주는 국내 여름휴가지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7.13 10:22 수정 2025.07.13 10:27

장성군 방문객에게 지원금과 기념품 전달

 

 

                                 장성군 편백나무 숲길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전남 장성군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7월부터 9월까지 여행객들을 위한 이례적인 혜택을 내걸었다고 13일 밝혔다.

장성군은 최대 20만 원까지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되는 파격적인 지역 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여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실제 여행을 다녀온 후 10일 이내에 사진, 지출 영수증 등 관련 증빙 자료를 포함한 보고서를 제출하면 경비 지출 규모에 따라 5만 원,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원하는 주소지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지급 대상은 장성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 커피숍 등을 이용한 내역에 한하며, 캠핑장이나 글램핑, 카라반 시설은 해당되지 않는다. 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기준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장성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쏠쏠한 여행 이벤트’ 코너를 클릭하면, 여행계획서와 보고서 등 필요한 서식을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축령산 편백숲,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테마파크 등 지역 대표 명소 중 세 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사진과 도장을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장성과 이웃한 담양군 관광과 연계한 ‘장담할게 이벤트’도 눈에 띈다. 담양 여행 후 장성의 카페나 음식점 등을 이용한 이력이 있다면, 1만 원 상당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소비는 본인 명의 신용카드 이용 내역이나 현금영수증으로 증빙해야 한다.

장성군수는 “올여름 장성 여행은 비용 부담은 덜고 즐거움은 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장성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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