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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운 겨울 헌혈 숫자 급격하게 감소

최재국 기자 입력 2024.01.16 11:56 수정 2024.01.16 16:07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자신의 건강은 돌보는 일석이조

 

[4차산업행정뉴스=최재국기자] 겨울철은 찬 기후로 인하여 헌혈하는 수가 급감한다 한다.

기자가 사무실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안동헌혈의 집'에 헌혈하고 오는데 58분 걸렸다.

헌혈하는 절차는 아래와 같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모니터 화면으로 이름과 휴대전화 끝자리 4자리수를 입력 하면 등록된다.
그다음 모니터 화면으로 전자 문진을 한다. 시간은 3-4분 정도면 충분하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혈압 체크후 간단한 구두 문진을 한 후 샘플 혈액을 조금 채취한다.
헌혈 전 사전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안내한다.

안동 헌혈의 집에는 물과,포카리스 이온 음료, 그리고 커피와 차들이 준비 되어 있다.
그리고 헌혈용 의자에 누워 헌혈을 하게 된다.
왼 팔이나 오른팔 팔꿈치 안쪽 혈관에 바늘을 꼽는다.
약간 따금한 정도의 통증이다.
전혈 400ml 뽑는데 5-8분 정도 걸린다. 개인 마다 걸리는 시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각 헌혈의 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헌혈 기념품을 두 가지 정도 선택하게 되어 있다.
안동시에서는 안동사랑상품권(1만원)을 추가로 준다.
영화 관람권과 문화 상품권을 선택하려 하였는데, 영화 관람권(1매)은 소진되어 오늘 문화상품권(5,000원) 2매를 선택했다.
헌혈 기념품을 선택하지 않고 기부할 수도 있다. 그러면 기념품 금액만큼 기부된다.

현대 과학 기술이 발전하였지만 아직 인공 혈액은 만들지를 못한다.
건강한 분들은 1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헌혈을 하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사람은 69세까지 그렇지 않은 사람은 65세까지 헌혈을 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헌혈 주기는 2개월이다.
헌혈을 하면 1년에 한 번 정도, 건강보험혈액 검사에 준하는 헐액 검사를 해준다.
이것을 통하여 본인의 건강도 살펴 볼 수 있다.

이 번 겨울에는 전국의 '헌혈의 집'에 사람들이 넘쳐 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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