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 해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주해녀 독도 물질시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경북 울릉도와 독도 연안 어장에서 지역의 어업권과 영유권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주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는 물질을 시연하여 과거 독도에서 출향물질을 했던 제주해녀들의 염원을 실현하고, 제주해녀의 역사적 가치와 헌신을 재조명하였습니다.
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일본어민에 고용돼
울릉도와 독도어장까지 바깥물질을 나갔습니다.
1950~1970년대에는 독도 의용수비대와 울릉도 어민들의 요청으로
매년 수십 명씩 독도어장에서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하면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영유권 강화에 기여한 숨은 주역입니다.
제주해녀들은 마땅한 거처도 없이 물이 나오는 물골에서 생활하며
고된 물질을 이어갔으며, 독도 의용수비대와 독도 경비대의 경비 활동에 필요한
물품 운반, 식수 보급, 식량 조달 등을 도왔으며, 독도 시설물 건립에도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는 제주가 지킵니다.
【영상촬영】
수중영상촬영 - 해양수산연구원 김순찬 주무관
드론영상촬영 - 대변인실 오권섭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