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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장인·명품

제102회 구상전 회원전 및 제54회 구상전 공모전과 부스전시회

이남수 기자 입력 2025.08.21 16:53 수정 2025.08.21 17:52

구상전은 1967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해온 미술단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보기 드문 단체중 하나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처음 시작이 침목도모 등으로 시작했지만 그 이후에 점차 시대가 변화하면서 회원이 늘어나고 여러 작가 선생님들과 제자분들 같이해서 더욱 확장된 단체로 이어져 온 미술활동 단체이다.

[4차산업행정뉴스=이남수기자]   2025년 8월 13일부타 8월 1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되었던 제102회 구상전 회원전 및 제54회 구상전 공모전과 이와는 별도로 구상전 박태철 이사장님의 부스전시회를 다녀 왔습니다.

이남수 기자  ; 제102회 구상전 회원전 및 제54회 구상전 공모전과 이와는 별도로 구상전 박대철 이사장님의 부스전이 열리고 있는데 구상전에 대한 설명과 박태철 이사장님의 전시 작품에 대하여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박태철 이사장>
구상전은 1967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해온 미술단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보기 드문 단체중 하나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처음 시작이 침목도모 등으로 시작했지만 그 이후에 점차 시대가 변화하면서 회원이 늘어나고 여러 작가 선생님들과 제자분들 같이해서 더욱 확장된 단체로 이어져 온 미술활동 단체입니다.

 
미술활동 중간에 여러 어느 단체든지 마찬가지지만 회원분들 서로의 어떤 이해관계에 대해서 안 좋은 일로 약간의 흘들림이 있기도 하였지만 구상전 단체의 방향 설정이 있으므로 해서 한번도 빠짐없이 꿋꿋하게 지금까지 매년 전시회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구상전 전시회는 그림을 하는 사람에 있어서의 어떤 작가정신이라고 할까요. 그런한 자부심을 가지고 회화를 이끌어 온 회원 개개인의 어떤 의지가 더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25년 이번 공모전은 이전의 공모전하고는 조금 많은 다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의 공모전은 아름아름 서로의 어떤 의기투합 내지는 협의하에서 진행되는 공모전보다는 출품된 전시된 작품에 대하여 점수제를 정하여 점수를 통한 공정한 심사 통해서 공정성을 최대한 적용하는 방법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작품활동에 활기와 호응을 넣는 분위기로 인해 젊은 작가 세대들이 많이 참여하는 가운데에서 구상전은 새로운 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여러 작가 선생님들께서 구상전을 해오시면서 자칫 놓쳤던 부분으로 작가 정신만을 너무 내세우다 보니 시대성이 뒤떨어지는 너무 구상성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면서 자유로운 분위로 하여 구상전을 더욱 내실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상전 작가 회원님들은 화력으로만 따지더라도 어느 단체하고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탄탄합니다.

 
그래서 다른 어느 미술 단체보다도 내실있는 탄탄한 그림을 볼 수 있다고 자평합니다.그리고 이번에 제 임기가 마지막이고 내년에 새 이사장님이 들어오시는 시점이 되겠지만 구상전은 흔들림 없이 상임이사분들 고문님들과 회원님들께서 꾸준하게 받쳐주시는 관계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구상전이 될 것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남수기자>
그리고 박태철 이사장님의 부스전도 같이 전시하고 있는데 박 이사장님의 작품 세계 또는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태철 이사장>
개인 전시회라기 보다는 그냥 부스전으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제작품들을 한번 보여드려야 겠다 싶어서 부스 3면을 합해서 전시했고요. 제 그림은 마음가짐이 다른 작가 선생님들하고 다 똑 같습니다. 각자 자기가 좋아서 하는 방향이 있기 때문에 그 방향을 최대한 밀어붙이는 그런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드리자면 제 아버지가 음악 선생님이셨어요. 저도 어릴 때 첼로연주를 좋아 했고, 음악을 하면서 어떤 음악에서 깔려있는 어떤 내재적인 리듬감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화폭에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반복적으로 그려보는 작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저니까 제가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극대화했다고 봅니다. 

 

다소 반복적이고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어요.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되고요. 최근에 여러 방편으로 제가 하는 일들이 전국을 돌아다녀서 산을 많이 보게되는 그런 상황이 되어서, 사실 우리 전통적인 한국화나 실물화를 보면 산세를 그릴 때 정선 선생님도 그랬고, 김홍도 선생님도 그랬지만 아주 세밀하고 정확한 묘사력으로 아주 뛰어난 평점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본 건 오히려 기질적인 측면에서 장승업 선생님이나 다른 어떤 작가 분들이 산에서 더 많이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산을 보고 있는 그대로를 보면서 제가 그것를 해석하는 부분에서 평면이라는 화폭에다가 점·선·면이라는 추상적인 표현 보다는 좀 더 우리 자연에 대한 어떤한 접근법으로 좀더 표현 자체를 이끌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에 제가 해왔던 작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의 화풍은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사실 그 안에 있는 기법은 같습니다. 자연성을 최대한 자연에서 찾아 내어 화폭에 최대한 그대로 옮겨 놓는 식의 작업입니다.

 
그래서 감상하기에는 조금 밍밍하고 뭐 그냥 그렇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림은 어차피 보는 사람 마음에 따라 그 판단에 따라서 보는 것이므로 이러한 점에서는 그냥 제가 좋아서 하고 있다고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남수기자>
저도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어 이게 뭐지 이렇게 봤어요. 아 그런데 좀더 멀리서 보니 나지막한 산과 골짜기를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재미가 있었습니다. 방금 박이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푸르른 산과 두드러지지 않은 엷은 황토색상으로 골짜기를 표현한 것인데 감상하는 사람 따라서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속 내용은 거대한 산, 산맥 이런 것 같습니다. 박 이사장님 인터뷰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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