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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손흥민 LA FC 이적을 통해본 경제적 파급 효과 2조원 추산

김국우 기자 입력 2025.08.19 12:50 수정 2025.08.19 12:53

김국우 4차산업행정뉴스논설위원

 

 


[4차산업행정뉴스=김국우논설위원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가 LA FC 유니폼을 입고 MLS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을 집중 조명, “이제 그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LAFC의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팀이 1-2로 지고 있을 때 특유의 돌파력을 선보여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카고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료 부앙가가 동점 골을 넣도록 도우며, LAFC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가장 큰 관심은 손흥민 선수의 LAFC(로스앤젤레스 FC) 합류와 데뷔전 일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은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MLS 무대로 향하면서 현지와 국내 축구팬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 강호로, 리그와 컵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으로 손흥민의 합류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손흥민의 MLS 데뷔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시아 선수로서 MLS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기회이자,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의 순간이 될 것이다. LAFC와 손흥민이 만들어낼 시너지, MLS 무대에서 펼쳐질 새로운 도전기록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LAFC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의 축구 커리어 후반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동안 유럽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MLS에서도 그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그는 이번 이적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이후 몇 년 동안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장기적으로는 LAFC와 MLS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번 이적을 통해 앞으로의 커리어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흥민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이번 이적이 그의 국가대표팀 경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MLS에서의 성공적인 시즌을 통해 그는 한국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기여해 한 단계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2025년 8월 5일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한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은 단순한 클럽 변경을 넘어, 그의 축구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대된다.

FC(LAFC)는 2014년에 창단된 MLS 팀으로, 창단이래로 두 차례 서포터즈 쉴드를 수상, 2022년 처음 MLS컵을 우승한 강력한 팀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프로 축구 리그인 MLS는 현재 29개 구단이 참가 중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약 5,9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냈다. 이는 자동차 약 9,800대의 수출 규모다.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약 2,700억 원 추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2조 원 추산한다. 자긍심 고취와 유소년 동기부여 등 무형가치와 광고매출 효과 등이다.


토트넘 구단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도 연간 약 750억 원에서 1,125억 원대로 분석됐다. 이적료 수입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다. 아시아 기업들(Samsung, Kia 등) 스폰서십과 협업 등과 LAFC의 글로벌 수익 구조 다변화도 기대된다.

손흥민 영입은 MLS의 스타 기반 전력 강화 기조와 궤를 같이 하게 될 것이며 , 메시(Inter Miami) 이후 리그의 주요 국제 보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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