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마포구에서 가을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8일 오전부터 가을과 함께 돌아온 마포구 동 축제 현장 곳곳을 누볐다.
첫 방문지는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회 합정동 꿈의 축제’로, 말랑말랑합창단의 예쁜 하모니가 축제 시작을 알렸다. 합정동 꿈의 축제는 ▲태권도, ▲저글링, ▲댄스 공연과 함께 ▲에어바운스, ▲커피·악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먹거리 장터와 바자회도 운영됐다.
특히 주민들이 기부한 도서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후원하는 합정 ‘더북데이’ 코너가 열려 더욱 뜻깊은 마을 축제가 됐다.
이어 도화동에서는 마포구민 모두 ‘꽃길만 걷자’라는 부제를 담아 ‘제2회 봄여름가을겨울 축제’가 열렸다. 흥을 돋우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칼춤 공연, ▲가수 ‘재하’의 트로트 공연과 ▲태권도,▲ 바이올린 퍼포먼스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또한 ‘주민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에서는 도화동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노래와 대북 공연이 펼쳐져 주민이 주인공인 동 축제 의미가 더욱 빛났다.
28일 오후에 박강수 구청장은 ‘크게 흥한다’ 라는 뜻을 가진 대흥동의 ‘대흥이네 마을 축제’ 현장을 찾았다.
대흥이네 마을 축제에는 대흥동 통장단과 홍대 풍물패가 신나는 풍물 공연을 하면서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이색적인 거리 퍼레이드가 열렸다.
▲어린이 치어리딩, ▲버스킹 공연, ▲창천초등학교의 바이올린 앙상블과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했으며,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풍선아트,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박강수 구청장이 마지막으로 찾은 동 축제는 망원1동 ‘망원경 축제’ 현장이다.
‘정(情)과 끼, 열정을 펼쳐라’라는 부제로 개최된 망원경 축제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 공연과 주민 장기자랑, 레크레이션이 다양하게 진행돼 축제의 취지를 한껏 살렸다.
이날 4곳의 동 축제에는 총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으며 박강수 구청장은 현장을 확인하며 즐거운 축제 마무리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거듭 강조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면서 “높아진 가을하늘 만큼 마포구민의 행복도 한껏 더 충만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마포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