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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취재/ 천안지역 농산물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뚜쥬루" 과자점

서정용 기자 입력 2025.08.18 15:34 수정 2025.08.18 16:58

 

 

 

천안 뚜쥬루과자점 빵골가마마을에서 거북이빵을 만드는 명인들,/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발행인]  천안 돌가마 만주로 유명한 뚜쥬루가 지역 농산물 구매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기업체로 거듭나고 있어 현장을 찾았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에 자리잡은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 마을은 전체면적 약 만여평에 뚜쥬루의 4개지점 (성정점, 거북이점, 빵돌가마 마을점, 갤러리아점)으로 국내 제과점 매장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뚜쥬루란 프랑스어로 항상 또는 영원히를 의미하는 뜻으로 고객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좋은 빵과 변함없는 품질을 제공 하는 브랜드로서 1992년에 설립되어 천안의 대표적인 빵집이다.



방문객은 하루 수백명, 주말이나 휴일에는 수천명이고 특히 거북이빵 전용 매장에서는 한 고객이 6개에서 10개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가마 만주는 천안의 유명한 베이커리 뚜쥬루에서 만든 대표적인 디저트로 국내산 팥과 특허받은 제조 기술을 사용하여 돌가마에서 구어낸 빵이다. 이만주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그리고 팥과 호두, 밤 들이 어우러진 은은한 단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재료는 국내산 천안팥을 활용해 돌가마 만주를 만들고 있는데 가격은 개당 2천500원이다.



또한 천안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단맛이 강하지않아 어른들에게 인기이다.

2024년 연매출은 약 251억3천만원, 전국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에 이어 전국 3위이다. 고품질 재료 사용과 수제작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들어 이익률은 낮은 편이다.

충남 천안지역 경제에 여러 방면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과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에서 팥 17톤, 딸기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무농약 딸기를 공급받고 있다. 23년도 12억5천만원상당의 천안농산물을 소비했다.

계란, 꿀, 찹쌀, 쑥, 우리밀 사용, 이러한 지역 농산물 사용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신선한 원재료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약 24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가 천안출신으로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고용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고 천안교육청과 연계하여 장애 학생들에게 제빵,제과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안시는 24년 11월 뚜류루 과자점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5년부터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을 축하하며 지역 쌀로 만든 쌀케이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사업은 100% 민간 예산으로 운영되며 천안시의 재정 부담없이 뚜쥬루의 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곽태정 뚜쥬루 이사는 1992년 서울 용답동에서 오픈할 당시 전날 빵 50% 할인판매 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실천해 제과업계에서 돌풍을 일으켜 오다가 천안으로 옮겨와 지역 농산물 활용과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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