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서영빈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는 12월 3일 11시 공단 본부에서 공공부문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교육기관 전자조달 시스템 학교장터(S2B, 이하 ‘학교장터’)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회의 학교장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공조달 과정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제공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의 학교장터 공급업체 등록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관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장애인고용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라고”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구매 활성화와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제회 이상목 학교장터 사업대표는“한국교직원공제회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특히 S2B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공정한 거래를 촉진하고 더 많은 장애인 고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공공부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력 회의와 성과 공유를 통해 장애인 고용 증진과 공공조달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