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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향 조남현 화백 사진 |
산다는 것은
소향 조남현
온몸이 찌뿌둥한 날엔
송추 숯가마에 가서
큰 한숨 몰아쉬면 딱인 날
지옥불처럼 뜨거운 숯가마
그 안의 사람들에겐 사연이 없는
사람들은 없다
고된 샮으로 육신이 아픈이들
정신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
그 모든이들에게 천국인 숯가마
땀을 뻞뻘 흘리면서도...
아~시원해라 아~행복해라
한결같은 사람들의 탄성!
살다가 보면 나만의 숨터
하나쯤 만들어 놔야 하루를
살아내는 원동력이 된다
산다는 것은 힘든 하루를
행복한 하루로 만들어
씩씩하게 살아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