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대문복지관 아룸다운실버사진동아리 김광남 사진작가 지난13일 덕유산 정상에서 |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무주 덕유산은 겨울 눈꽃이 아름다운 대표적 산행지다.
지난13일 서대문 복지관 아룸다운 실버 사진동아리 (강병두회장)회원 45명이 덕유산 겨울 눈 꽃 산행을 다녀왔다고 15일 알려왔다.
![]() |
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본 산야/사진 김광남 작가 |
흔히 평창 계방산, 태백산, 소백산 그리고 덕유산을 일컬어 우리나라 겨울 눈꽃 산행지 4대 명산이라고 부른다.
특히 덕유산은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1,552m)에 가볍게 오른 후 향적봉(1,614m)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편한 등산로가 놓여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고, 겨울 내내 환상적인 눈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남덕유산 지역을 제외하고 향적봉, 중봉 주변에서는 서너 군데의 좋은 눈꽃 일출 사진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백련사 방향에서 향적봉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 선상이다. 정확히는 향적봉 정상 100m 아래 등산로 옆 트인 곳으로 고사목과 함께 멀리 가야산 방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눈꽃과 함께 담을 수 있는 명품 포인트다.
두 번째는 중봉 정상에서 남덕유산 등산로 방향 전후좌우에 있는 낮은 관목들 주변이다. 내려앉은 눈꽃과 같이 아침 해가 떠오르는 눈꽃 일출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 |
사진 김광남 작가 |
![]() |
![]() |
김광남 사진작가 |
설경이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산을 찾는 분들 많은데요. 위험 요소가 많은 겨울산에 오르기 전에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