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 발행인] 가수 배호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부른 노래는 남아있어 전국배호협회 회원들은 27년 동안 서울 삼각지 협회에 모여 밤이 늦도록 열창하며 그를 닮아 가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2월 7일 전국배호협회가 구성된 후 지금은 전국에서 4만명 회원들이 늘어나 매달 15일 정기적으로 전국의 회원들이 삼각지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노래하던 불멸의 가수 배호 29년 짧은 생을 마감한 그의 노래는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김수영 전국 배호협회 회장은 가수 배호가 안장된 경기도 장흥 신세계 공원 묘원을 찾아 조문을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에는 29살의 총각으로 세상을 떠난 배호 영혼결혼식을 올려 영전에 명복을 비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배호협회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정기월례 모임을 가져 가수 배호의 명복을 빌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전국 배호 협회는 2002년부터 처음으로 배호 모창 가요제 축제를 펼쳐 250명의 가수를 배출해 대중가요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습니다.
2001년 용산구 삼각지에 배호 노래비와 한강대로 이면에 배호길을 마련 했습니다.
또한 삼각지 지하철역 로비에 배호 만남의 광장을 설치했습니다.
전국배호협회는 제1회 대한민국트로트 가요제를 시작해 지금은 전국 전통 트로트 가요제로 변경하여 공연을 하면서 한국가수협회 220명의 가수 배출과 한국 대중가요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