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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권선동 원내대표, '이재명 헌정질서 파괴 주범' 대선 심판하는 선거 돼야,,,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4.09 15:06 수정 2025.04.09 15:16

李·민주당 향해 "국정위기 유발집단"
주진우, 10일 대법원에 '李신속재판 의견서 제출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이재명 대표가 사퇴하자 바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세력이야말로 헌정질서 파괴 주범이자 국가 내전 촉발시켜온 국정 위기 유발 집단이고, 우두머리가 바로 이재명 대표"라며 "다가오는 대선은 마땅히 이재명 세력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은 자신들이 헌정수호 세력이라고 우기고 있다. 좌파 세력이 늘 보여주는 언어 교란"이라며 국정 운영을 혼란케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3년간 이재명 세력이 한 일 돌아보라. 30번 탄핵안 발의했고, 특검법 33번 발의했다"며 "셀 수도 없는 온갖 기형적인 갑질 청문회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상목 부총리 탄핵청문회 추진, 2025년 예산 삭감 등을 언급한 후 "이 모든 게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재명 세력이야말로 헌정질서 파괴 주범이자 국가 내전 촉발해온 국정 위기 유발 집단이다. 그 우두머리가 바로 이 전 대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같은 행보를 이 전 대표 방탄에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2개 사건 범죄 혐의자인 이 전 대표의 형 확정 이전에 국정 파탄으로 내몰아서 조기대선으로 국가 권력 차지하겠다는 정략적 음모 때문"이라며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은 헌재로부터 법적으로 심판 받았다. 이제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차례"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를 향한 개헌론 압박도 강화했다. 권 원내대표는 "6·3 대선은 87년 체제 종식하고 제7공화국 시작점 돼야 한다. 그동안 의회와 정부는 연쇄 탄핵과 계엄과 같은 극단적 조치를 주고받았다"며 "제왕적 대통령 권력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가 개헌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국민 대다수는 물론 국가원로, 국회의장, 국민의힘 심지어 민주당 대선후보까지도 개헌에 찬성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재명 세력만 개헌에 반대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는 수구적 행태"라고 공격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탄핵 소추했던 점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 대행이 전날 취임 78일 된 도널드 미국 대통령과 전날 전화통화를 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세력의 한 대행 탄핵 때문에 멈춰 섰던 한미 정상외교가 이제야 재개된 것"이라며 "이재명 세력은 한미 정상외교를 훼방 놓고, 국익에 심대한 해악을 끼친 정략적 탄핵에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내일 10일 이 대표에 대한 신속재판 의견서를 대법원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는 의견서에서 "1심과 2심의 결론이 서로 달라 대법원을 통해 조속히 법리를 정리해야 하고 법률상 2개월가량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다"며 "대법원의 판단 없이 대선이 벌어지면 '대선 후 재판이 멈추는지' 등의 문제로 사회적 혼란과 국론 분열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 이재명은 선거법 위반 외에도 일반 국민이 변호사 비용 때문에 엄두도 내기 어려운 방식으로 재판을 지연하고 있다"며 "이는 사법농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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