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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시/ 어머니 부르기만 하여도 가슴이 울컥합니다 이 세상의 인연으로 부모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5.08 15:19 수정 2025.05.08 16:07

시인, 소향 조남현 화백


 

                    

어머니

시인, 소향 조남현 화백


어머니
부르기만 하여도
가슴이 울컥합니다

이 세상의 인연으로
부모 자식으로 살았지만
다시 태어난다해도
당신의 자식이고 싶습니다

아니 이제는 제가
당신의 어머니가 되어
전생의 받기만했던 사랑을
무안히 드리렵니다

어머니
부르기만 하여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예순의 나이를 넘고서야 알았습니다
당신의 무안한 사랑을...

부모가 되어보니
이제서야 철이드나 봅니다

어머니
영원히 사랑합니다

어머니
영원히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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