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인, 소향 조남현 화백
어머니부르기만 하여도가슴이 울컥합니다이 세상의 인연으로부모 자식으로 살았지만다시 태어난다해도당신의 자식이고 싶습니다아니 이제는 제가당신의 어머니가 되어전생의 받기만했던 사랑을무안히 드리렵니다어머니부르기만 하여도눈물이 흐르는 것은예순의 나이를 넘고서야 알았습니다당신의 무안한 사랑을...부모가 되어보니이제서야 철이드나 봅니다어머니영원히 사랑합니다어머니영원히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