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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권오을 보훈부 장관 워싱턴 6·25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7.26 16:40 수정 2025.07.26 16:45

“보훈 매개로 한 한미동맹 굳건함 확인하고 협력 강화”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국가보훈부는 권오을 신임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방미 첫날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버팔로 솔저’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버팔로 솔저는 1948년 해리 트루먼 미 대통령이 군대 내 인종차별 철폐를 지시했으나 백인 지휘관들이 흑인으로 구성한 24보병연대를 가리키는 말로, 이 부대는 1950년 7월 부산에 도착한 후 낙동강 전선 초기 격전지 최전방에 투입됐다.

권 장관은 정기총회에서 참전용사 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워싱턴DC 한국전 참전비에서 개최되는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낭독한다.

권 장관은 기념사에서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평화와 안보는 물론 한미 양국의 경제와 산업 등 전반을 아우르는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더글러스 콜린스 미국 보훈부 장관과 이반 카파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 등도 참석한다.

권 장관은 기념식에 앞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 존 틸럴리 이사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기념식 후에는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 등 관계자들과 주한미군 복무 장병 예우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권 장관은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취임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보훈을 매개로 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양국 정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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