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7일 한성숙장관이 충남 당진 전통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사진 중기부 |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한성숙 장관은 지난 24일(목) 취임 직후 대전의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27일(일)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전통시장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남의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및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전통시장은 영업점포 175개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상인들과 정부부처, 지자체, 관계기관 등의 긴급 대응에 힘입어 현재는 대부분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한 장관은 이날 복구 현장을 둘러본 뒤, “재난 발생시 피해복구 속도가 곧 생업 회복의 속도인 만큼, 정부도 앞으로 남은 복구작업과 재발 방지에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시설 복구는 거의 완료됐지만, 진정한 복구는 소비가 살아나야 시장의 ‘진짜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은 민생 소비촉진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중기부가 22일 발표한 수해 피해 시장의 지원대책*도 언급하며, “조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시설복구, 금융지원 등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연일 지속되는 최근 폭염 상황에 대해서도 엄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일 지속되는 폭염이 상인들의 건강과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만큼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도 시급한 과제”라며, “함께 자리한 충청남도, 당진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폭염 대응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충청남도와 당진시 외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신용보증재단 등 여러 관계기관도 함께 참석해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성숙 장관은 “중기부는 시장의 회복이 국민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생 회복의 끝까지 정부가 함께하겠다는 책임과 연대의 마음으로, 현장의 필요에 맞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