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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년 화훼농업인을 위한 진입장벽 해소" 강력 촉구

김용태 기자 입력 2025.07.28 02:52 수정 2025.07.28 02:58

(사)미래화훼청년포럼,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회서
○ (사)미래화훼청년포럼 임지홍 회장 · 원성민 이사, 토론자로 참석해 청년 화훼 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의 현실과 정책 제언 전달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사단법인 미래화훼청년포럼(회장 임지홍)은 지난 24일 여주시 흥천농협에서 열린 '경기도 화훼산업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청년 화훼인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리고 정책적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 화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미래화훼청년포럼 임지홍 회장은 포럼 설립 배경을 설명하며, 화훼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청년들의 유입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임 회장은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화훼산업에 뛰어들고 싶어도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복잡한 유통구조 등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청년들이 쉽게 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토론자로 참여한 원성민 이사는 후계농업인으로서 겪는 고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원 이사는 "선대로부터 농업을 물려받는 후계농업인 역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기술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는 후계농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미래화훼청년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년 화훼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단법인 미래화훼청년포럼은 2024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허가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화훼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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