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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진단/ 문체부 K-컬쳐 400조 시대 열겠다” 반응과 전망

서정용 기자 입력 2026.05.29 11:04 수정 2026.05.29 12:36

-정부 ‘K-컬처 300조 원’ 규모를 400조 원으로 상향 조정
-K-컬처의 범위, 기존 콘텐츠 산업 중심에서 관광·K푸드·K뷰티·K패션까지 확대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정부가 ‘K컬처’의 외연을 넓혀 2030년까지 시장 규모 4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전통적인 콘텐츠 산업을 넘어 K푸드·뷰티·패션도 K컬처에 포함해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최휘영 장관이 최근 “K-컬처 40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하면서 문화·관광·콘텐츠 산업 확대 정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 정부 목표였던 ‘K-컬처 300조 원’ 규모를 400조 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한류 콘텐츠를 국가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 장관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K-컬처의 범위를 기존 콘텐츠 산업 중심에서 관광·K푸드·K뷰티·K패션까지 확대해 새롭게 재정의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이를 기준으로 2025년 현재 K-컬처 시장 규모가 약 274조 원 수준에 이른다고 분석했으며, 2030년까지 400조 원 규모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K-컬처 수출 규모도 기존 목표를 크게 높여 2030년 1,100억 달러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K-컬처가 이제 반도체·자동차와 함께 대한민국의 핵심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K-팝, 드라마, 영화, 게임, 웹툰뿐 아니라 한국 음식과 화장품, 패션에 대한 해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문화산업의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 금융·세제 지원 확대,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문화예술계와 콘텐츠 업계 일부에서는 “K-컬처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관광·뷰티·식품 산업까지 연계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과 문화예술계에서는 목표 수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K-컬처 산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관광·뷰티·패션까지 포함하면서 통계 범위를 넓힌 것이 실제 성장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또한 문화예술인 지원, 창작자 권익 보호, 불안정한 노동환경 개선 없이 산업 규모 확대만 강조할 경우 현장의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에 대해 기대가 있지만 숙박시설 부족과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형 K-팝 공연과 국제행사 유치가 늘어나면서 숙박·교통·안전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최휘영 장관의 ‘K-컬처 400조 원 시대’ 선언은 문화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발표로 평가된다. 

 

그러나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산업 규모 확대를 넘어 문화예술인 보호, 지역 문화 활성화, 관광 인프라 확충, 창작환경 개선 등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이 한국 문화산업이 세계적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새 기준으로 산정한 K컬처 시장 규모는 올해 잠정 274조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년 달성 목표를 기존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높였다. 수출 목표 역시 상향했다. 

 

지난해 K컬처 수출액은 잠정 718억달러(약 108조원)로 집계됐는데, 이는 자동차 수출 규모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이를 2030년까지 1100억달러(약 165조418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 장관은 “K컬처는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은 3대 수출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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