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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이농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 어제오늘 얘기가 아닌데요. 이렇다 보니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농번기만이라도, 일손 돕기나 자원봉사가 더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복분자 묘목 관리가 한창인 밭, 농장주 한 명을 빼곤 인부가 모두 동남아 출신입니다.
양파를 수확하는 이 밭도 인력 10명이 모두 외국인 노동잡니다.
농협과 국가데이터처 직원 50여 명이 매실 수확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농촌에 일할 사람이 없어 수확 시기마저 놓치자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선 겁니다.
[김성훈/농협전북본부 본부장 : "요즘에 농번기를 맞아 가지고 농촌에 일손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 농촌의 어려운 일손을 돕기 위해서…."]
현재 전북 지역 고령화율은 26.7%, 임실과 순창 등 농촌지역은 이미 40%를 넘어섰습니다.
인구 감소에 주민 대다수가 7, 80대에 이르러 농촌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겁니다.
[빈현준/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생각보다 많은 일손이 필요하고,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와서 같이 참여했으면 실질적으로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늘고 있다지만 마냥 쓸 수도 없습니다.
하루 일당이 내국인과 같은 12만 원 이상이어서 인건비를 주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수와 밭작물 등은 기계화율이 낮아 대부분의 작업을 사람 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오히려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농민들이 농번기만이라도 일손 돕기나 자원봉사가 늘었으면 하는 이윱니다.
[양근호/매실 재배 농민 : "지금 상당히 수확 적기를 살짝 넘어가지고 매실이 좀 익어가고 있는 상태예요. 너무나 고맙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매년 되풀이되지만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은 농촌의 일손 부족, 지자체와 사회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