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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속보/제주도 집단개사육, 동물단체 고발-개선 촉구

서정용 기자 입력 2021.08.14 11:17 수정 2021.08.14 11:55

 

                    제주시 만장굴 주변 집단 개사육장/사진제공 동물단체

 

세계자연유산과 생태계보존지구로 지정된 제주도에 집단적인 개사육장 문제가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동물단체가 제주경찰과 제주도청에 고발장을 보내고 개선을 촉구 했다.

 

고발인 제주홀리스틱 대표이사 정 소정,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대표 임용관, 안똘의Z00 대표 박 성수, 대구동물보호연대 대표 오위숙 등은 제주시 김녕리 천연기념물 만장굴 주변에서 집단적으로 사육중인 개들이 동물보호가 벗어나고 환경오염과 소음피해가 발생해 고발하게 됐다고 밝히고 고발내용을 본사에 보내와 공개를 한다.

 

고발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발인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남8길 55-64 에서 2011년부터 거주하며 현재 ‘제주 치유 숲’이라는 명상센터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고발인이 운영 중인 명상센터에는 매년 수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아와 조용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명상을 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곳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16년경부터 고발인의 거주지로부터 불과 200m-500m 떨어진 곳인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781-3번지(김녕남 8길 153-9),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784번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825번지(김녕남 8길 153-14)에 각 개 사육장이 들어서기 시작하였습니다. 


개 사육장에서는 단순히 법정 시설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좁은 공간에서 개들을 사육을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 도축행위까지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 사육마리 수가 약 4,000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바,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와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심각하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 5. 4일자 오전 11시경 동물단체 한 분. 제주환경연대 사무국장 동행하여 825번지 경계선에서 탐방 도중 개가 ㅇ으윽 하더니 이어 으윽하며 개 감전에 의한 도축 일삼는 것을 확신 하게 되었으며.
“개”는 살아서 제주 밖을 나갈 수 가 없는 상태이었습니다.

 

이에 정황들을 살펴 보건데 “개”유통하는 수사 하다 보면 못잡는 게 아니라 안잡는 것입니다.

그런데 2021, 6. 9일 14:00경 고발인이 제주시청 축산과장 김모씨 (728-3130) 로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피고발인들은 ‘본인들은 직접 도축을 하지 않고 마취를 한 상태로 배를 이용해 육지로 내 보낸다’라고 진술하였다고 합니다. 

 

고발인은 피고발인들이 위 각 개 농장에서 도축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나, 만약 백번 양보하여 피고발인들의 진술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피고발인은 마약류관리자가 아닌바, 이들이 직접 개들에게 마취제를 투약했다면 이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해당함이 명백한 바 이에 관한 수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개사육을하는 관계자는 허가를 받고 운영하고 있으며 개 도축행위는 하지않고 있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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