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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4차 산업혁명시대의 언론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1.08.31 16:15 수정 2021.08.31 16:25

- 문인수 (사)KBS사우회장

                  (사)KBS사우회장 문인수

 


4차 산업혁명의 속성은 스피드, 깊이, 시스템의 변화다. 

 

컴퓨터에 기반을 둔 디지털혁명이 곧 4차 산업혁명이다. 수백 년에 걸쳐 변화해온 1~3차 산업혁명에는 비길 바가 아니다. 그만큼 빠르게 우리 사회를 속속들이 변화시키고 있다. 게다가 기술의 진전은 콴툼컴퓨팅에 이를 정도다. 

 

콴툼이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의 단위다. ‘에너지 양자’라고 불리는데 복사 에너지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제 시스템의 변화나 스마트에 그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공학, 3D프린팅,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 나노기술은 물론 콴툼컴퓨팅까지 그 기술의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약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혁신이 이끄는 사회적 변동성은 언론의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콘텐츠를 서로 주고받는 크로스미디어(Cross media) 시대는 물론 BIG미디어라 불리는 지능형 미디어의 플랫폼등장 등 변화의 격랑에 휩쓸리는 것이 요즘의 미디어생태다.

 
이러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종이매체의 퇴조는 기정사실이 됐으며 지상파를 중심으로 한 전파매체 또한 온라인으로 통칭되는 인터넷·모바일 매체의 약진 앞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유튜브 등 1인 매체의 가짜뉴스 생산과 아니면 말고 식의 뜬소문을 팩트인 양 무책임하게 내 뱉는 게 문제다.

 
한국광고공사가 2019년도 매체별 광고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인터넷·모바일 매체의 약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지상파 전자매체의 광고수입이 전 매체의 9.4%에 불과한 데 비해 온라인·모바일 매체의 광고수입은 43.4%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바로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매체가 그만큼 활성화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시점에 서정용 사장이 4차산업행정뉴스 인터넷신문을 발행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인 서울특별시의 각종행정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전국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서울중심의 문화를 지방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며 셋째는 유비쿼터스나 스마트 도시 등 디지털화 된 서울의 모습을 전함으로서 지방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독자들의 식견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에 서울시의 행정뉴스를 팩트 중심으로 공정하게 다룬다면, 앞서 지적했듯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미디어의 가짜뉴스 범람에도 경종을 울려 개인미디어의 소프트 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서울시의 행정뉴스를 인터넷으로 전하는 4차산업행정뉴스 인터넷신문의 첫걸음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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