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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현장르포/ 고군산군도 명품관광지 가을 풍경

서정용 기자 입력 2021.10.27 06:03 수정 2021.10.28 22:24

- 26일 전라북도 고군산군도 끝자락 섬 장자도 탐방

 

고군산군도 명품관광지에 들어선 다리공사로 장자도 섬 마을에 자동차로 이용되고 있다.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김용태기자]  전라북도가 연간 250만명이 찾는 고군산군도를 명품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해 취재팀은 고군산군도를 찾았다.

 

서해의 보물섬’이자 고군산군도의 중심 선유도에는 섬과 섬을 연결한 연도교 위에서 가족과 함께 환상의 망주봉과 선유봉을 비롯한 등산코스와 하이킹 코스,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의 관광명소이다.

 

올해 처음으로 연결된 방축도 출렁다리, 선유스카이선라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다.

                           장자도에 들어선 숙박업소

장자도는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고 해 장자섬이라고 불리워지고 군산 남서쪽 고군산군도의 한 섬을 이루고 있으며 선유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돼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자동차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대장봉 기슭에 들어선 숙박업소 건물들이 마치 유럽의 한 관광지처럼 연출되고 있다.

                                          대장봉

장자도에서 가볼만한 곳은 대장봉으로 가볍게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대장봉과 할매바위는 약 9천만년전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고학 연구 학술가치가 있을 정도이다.

 

할매바위는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로서 할매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독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장자도에서 바라보이는 일몰의 풍광과 섬 들이 사진 동호인들에게 촬영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장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어 한산하다.

 

장자도에서 팬션을 운영하는 A모씨는 지난해부터 하루를 머무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어 코로나19 여파를 원망하고 있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민들은 11월부터 코로나 19의 일상이 완화된다는 소식에 관광객들에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고군산군도 내 관광과 생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인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에 18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31억 원을 투자하는 조성사업은 신시도 노후 연결도로 정비, 장자도 차도선 접안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녀도를 중심으로 한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레저 체험센터, 카누·카약 체험장, 캠핑장 등의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해 부족한 관광인프라 및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2023년까지 총 사업비 38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7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고군산군도의 각종 편의시설 및 볼거리 등의 관광인프라(안내소, 주차장, 화장실, 이정표,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 및 생활인프라(상·하수도, 쓰레기, 어항 기반시설, 소방서, 보건소, CCTV 등)를 구축한

아울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소규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공감대 형성 의식을 불어넣고 있다.

                              서정용 4차산업행정뉴스 대표
                                  장자도 한산한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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