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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조성된 귀농인 민경국대표의 양어장과 주택/4차산업행정뉴스 |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기자] 청양군 대치면 해발 500미터에 귀농한 민경국씨는 귀농 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에게는 순조로운 농촌 정착에 쾌적하고 건강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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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민경국 백제관광농원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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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국대표, 신영출행정학박사, 서정용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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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자락에 위치한대치면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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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열매 |
청양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운영된 귀농인의 집은 현재까지 도시민 68명이 입주했으며, 이들 중 10명은 적응하지 못하고 타 지역으로 떠나거나 역 귀농을 선택했다.
68명 중 대부분 귀농에 성공했고 귀농을 아예 포기한 인원은 6명으로 8.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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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국대표 양어장 |
귀농이 많은 이유는 귀농 준비 기간이 2년 이하로 짧은 경우가 70%이며, 농사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도 60%를 넘기 때문이다.
귀농 귀촌은 주거지의 변화, 직업적 변화, 사회적 인맥 변화 등을 수반한다. 다수의 예비 귀농 귀촌인이 철저한 준비 없이 농촌을 택해 또 한 번의 좌절을 겪고 있다.
청양군은 귀농 귀촌 1번지 명성에 걸맞게 맞춤형으로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며 도시민의 농업·농촌 적응을 돕고 인구증가 측면에도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민들은 1년 또는 1년 6개월 동안 귀농인의 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작목을 찾거나 경작지 확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인의 집을 내실 있게 운영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청양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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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