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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4차산업시대, 창의상 혁신시책 최우수상에 '스마트폴' 선정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1.12.17 11:55 수정 2021.12.17 12:04

서울시, '2021 서울창의상' 39건 선정

 

 서울창의상 혁신시책 최우수상에 '스마트폴 /사진제공 서울시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서울창의상 혁신시책 최우수상에 '스마트폴(S-Pole)' 사업이 선정됐다.

17일 서울시는 '2021년 서울창의상' 수상 사업 총 39건을 발표했다. 

올해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선정하는 '창의 제안' ▲제안의 우수한 실행을 선정하는 '제안 실행' ▲혁신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업을 선정하는 '혁신 시책'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선정했다.

이 가운데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실 이우종 팀장과 이상범 주무관이 추진한 ‘스마트폴(S-Pole)’ 사업이 창의성과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혁신 시책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폴은 신호등·가로등을 비롯해 도로 곳곳 복잡하게 설치되어 있는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합치고,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CCTV 등의 스마트 기술을 더한 새로운 도시인프라다. 

 

개별 설치된 각종 도로시설물들로 인한 관리의 비효율, 도시미관 저해, 시민통행 불편 등의 문제를 스마트폴로 해결했다.

이 외에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 구축' 등 16개 사업이 혁신시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의 제안'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에는 소방재난본부 이회영·배재철 소방경이 공동 제안한 '스마트폰 잠금 화면 상 백신 접종 정보 무늬(QR) 코드 표출' 제안이 선정됐다.

고열환자 등이 코로나19 감염 등의 우려로 제 때 병원 이송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잠금화면 상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QR코드를 표출했다.

이 외에 '대형차량 교통 사고 팀단위 구조 훈련' 등의 7개 제안이 창의 제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의 제안' 시민 부문 최우수상에는 박영신(24) 시민이 제안한 '꿈나무 카드 가맹점 조회 방식 개선'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박씨가 제안한 내용은 지도 위에 이용 가능한 가맹점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것과 가맹점 목록을 찾을 수 있는 전용 앱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이 제안을 통해 전용 앱 '서울시 꿈나무 카드'를 제작해 현재 운영중이다.

이 외에는 '서울시 킥보드 주차 문제 해결' 등 6개의 시민 제안이 창의제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안 실행'은 상수도사업본부 이금재·장현순 주무관이 실행한 '침전지 유출 지점 미세거름망 설치'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 '막다른 도로, 기초번호판으로 해결' 등의 6개 사업이 제안실행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원목 서울시 시민협력국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일상에서 만나는 불편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풀면 서울이 지금보다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창의상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제안과 공무원들의 업무 혁신을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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