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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 토사 붕괴사고 현장 |
[4차산업행정뉴스=오충영기자]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중 토사가 붕괴한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 3명이 매몰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채석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매몰자 구조와 현장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날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임원 긴급소집을 해 대책마련에 나섰다”면서 “곧 추가적입 입장을 낼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채석장 붕괴사고로 토사에 매몰된 이들은 사업체 관계자 1명, 일용직 노동자 1명, 임차계약 노동자 1명 등으로 알려졌다. 나이대는 50대 2명과 30대 1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열고 “천공기 작업을 하던 28세 작업자가 발견돼 구조 작업 중”이라며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경기 양주시 채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매몰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소방청장,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가용한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리상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