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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전경/4차산업행정뉴스 |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전국 국립박물관과 고궁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연휴를 위해 비대면 행사도 준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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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안내를 하는 로보트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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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전국 각지 박물관의 종합관 격이다. 게다가 역사 연표와 영상 등을 활용해 유물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족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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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사 십충석탑 (국보 제86호) 4차산업행정뉴스 김용태기가 |
경기도 부소산 경천사 터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다나카 미쓰아키가 불법으로 해체하여 일본으로 가져갔었다고 한다. 다행히 일제강점기가 끝나기 전에 탑을 돌려받았으나, 그 후 오랫동안 경복궁에 방치되어 있었다.
1960년에 탑을 다시 세우고 1995년에 복원했다.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경천사 십층석탑은 신라 탑의 형식을 따르되, 고려 말 유입된 원나라 문화도 반영되어 있다. 웅장하고 화려하면서도 전체적인 균형감이 뛰어나고 우아하다. 마치 이곳의 모든 문화재를 호위하는 무사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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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2월2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날 수 없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연하장 써보기' 코너가 운영된다.
참여한 관람객들의 연하장은 박물관에서 행사 후 일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윷점 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관람객들에 종지윷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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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공연 '지신밟기'와 '신명나는 우리국악'이 1월31일, 2월2일 오전9시에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음력 정초 전통 신앙적 마을 행사로 연희했던 '지신밟기'는 '평택농악보존회'가 진행하며, 벽사진경(辟邪進慶), 즉 액운을 물리치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는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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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우리국악'은 전통 한국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국악그룹 이상' 팀이 진행한다.파주관에서는 2월2일까지(1월31일 정상 개관(2월3일 대체휴관), 2월1일 휴관) 달력 나누기, 가족 손편지 쓰기 체험 행사를 연다. 또 수장고 곳곳을 관람하며 '복(福)', 호랑이 무늬를 탐색해보는 '수장고 속 설 찾기'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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