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위원장김영기,국민의힘, 의왕1)는 11월 14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CJ라이브시티 대표이사 김진국, 경기도 및 고양시 관계공무원 등 증인과 한국전력, 시민단체 대표위원 등 참고인 20명을 출석시켜 2차 조사를 이어 나갔다.
조사 개시에 앞서 김영기 위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의 행정의 난맥상을 일부 확인한 바 증인들은 진솔하게 답변해 줄 것을 당부하며 K-컬처밸리 사업의 의문점을 계속 밝혀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조사 시작에 앞서 고양시에서 증인으로 출석요청 받은 2명의 국장급 인사가 지난 11월5일, 11월14일 당일 2차례에 걸쳐 계속 불참하자 조사특위에서는 불출석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출하며, 다음 11월21일 3차 회의 불참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특히, 이 날은 고양시 시민단체를 대표하여 최원호 대표위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지난 3월 민원을 통한 감사원과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려 하였으나, 위원들간 의견과 입장이 달라 현장에서는 공개하지 못하였고 최원호 대표위원은 발언대에서 고양시민들의 염원을 피력하였다.
또한 한류천 수질문제의 개선과 관리에 대하여 총 책임자인 고양시 행정의 미비함에 대해 질타가 있었으며 어째서 경기도의 지원금 125억원을 개선 사업등에 미집행 하였는지 의문을 제기 하였다.
한편, 조사특위는 11월 21일 제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양시와 한국전력 등 출석요구 하여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