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정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변화하는 산업·통상환경에 발맞춰 서비스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내수를 견인하고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력 제조업 분야의 MRO 시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K-방산 MRO 육성계획을 내년 중 수립하고 서비스 분야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66조 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교 인근에 관광호텔 건축이 용이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요양시설 비급여 항목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기술기반 혁신 서비스 등 유망 서비스 신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기술(테크) 서비스, 콘텐츠 등 성장 잠재력 등이 높은 서비스기업의 유망 중소기업 도약(점프업)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기술기반 혁신 서비스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기술(테크) 서비스 분야 반영을 검토한다.
또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통신 분야를 우선으로 전 분야에 걸쳐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 데이터 거래·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어서, 수요가 증가하나 소비자 탐색비용이 과다한 분야 등을 대상으로 규모화·표준화를 지원한다.
숙박업은 대학교 인근에 대학병원 환자와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호텔 등의 건축이 용이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한다.
신축·리모델링 등 대형 브랜드 호텔 공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2조 5000억 원 규모 우대금융을 제공한다.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농어촌정비법 등 다수 부처·법률에 산재해 있는 숙박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숙박업 관리체계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노인 복지 서비스 분야의 규모화·표준화도 지원한다.
폐교 부지 및 국·공유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도심지 인근에 노인요양시설 공급 확대를 유도한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지역 등의 노인요양시설 설치기준 개선을 검토하고, 노인요양시설 신규 서비스 관련 비급여 기준 마련 및 항목을 검토한다.
더불어,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 동안 66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설명회 개최, 신탁기금사업 정보공개 추진 등을 통해 서비스기업의 다자개발은행 조달시장 진출도 적극 뒷받침한다.
기술(테크) 서비스기업 전용 수출바우처 트랙을 신설해 기술(테크) 서비스기업의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문의 : <총괄>기획재정부 서비스경제과(044-215-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