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홍은정기자] 경남도 재정을 지키는 믿음직한 눈, ‘제3기 경상남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 4일 오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감시단 실무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9명의 도민이 제3기 도민감시단으로 위촉되었다.
이번 도민감시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민 23명,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 25명, 생활공감정책참여단 11명으로 구성되었다.
도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 봉사자로서 오는 12월 6일부터 앞으로 3년간, 예산낭비 관련 현장조사, 예산 집행 모니터링, 예산낭비신고와 관련된 제도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도 예산 집행과정 전반에 대해 감시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도민감시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랑강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와 연계하여 예산이론 및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기본 원칙, 예산절감 제안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감시단은 실질적인 감시 활동에 필요한 사전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설화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도민이 직접 도 재정운영에 참여하는 중요한 기구로, 이번 위촉식과 교육을 계기로 감시단이 경남도 재정 혁신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