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제주도 27~29일 대설ㆍ강풍 특보에 따른 비상 1단계 가동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1.28 11:55 수정 2025.01.28 11:59

- 29일까지 대설·강풍에 따른 대응체계 선제적 가동 -
- 설 연휴기간 시설물 안전관리 추진 및 도로교통 제설 만전 -

 

 


[4차산업행정뉴스=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설·강풍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까지 3일간 대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

- 제주 20.1㎧, 서귀포 8.3㎧, 성산 11.0㎧, 고산 27.0㎧, 삼각봉 8.6㎧, 추자도 9.6㎧

현재 제주도 전 지역(남부 제외)에 강풍특보와 산간지역 대설경보 및 중산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도는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며 대설·강풍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부터 중산간도로 및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명림로, 첨단로 등)에 내린 눈이 얼며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에는 경찰청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한 후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해 줄 것과 함께 교통안전 및 보행자 낙상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옥외 광고판, 축사, 시설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해안가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 주의, 해안가 낚시객 안전관리, 항·포구 정박어선 결박 등의 안전 예방조치를 강조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대설과 강풍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전 8시 4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설·강풍에 따른 주요 부서별 대처상황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