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 발행인] 수입 촉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2회 한국수입박람회’가 열려 4차산업행정뉴스가 현장을 취재 했습니다.
한국수입박람회 전시장에는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해 40여 나라에서 200여 개 해외 제조사들이 참여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과, 생활소비재, 특산품 등 글로벌 제품을 국내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하이랜드푸드그룹은 16개의 대규모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20개나라의 육류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하이랜드푸드구룹이 마련한 수입산 돼지고기와 쏘세지 시식행사에서 맛을 본 시민들은 육질이 부드럽고 특유한 맛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주식회사 하이랜드푸드 관계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염소육 등 다양한 원육과 직접 생산·가공한 육가공품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전하림
하이랜드푸드그룹은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15개나라 해외 공급사들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고품질의 육류 상품을 수입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국내 육류 수입량 1위’ 기업입니다.
또한 130여 곳의 우수 육류 생산 업체와 직접 소싱을 통해 양질의 고기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마트와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음식점, 온라인 숍, 도·소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1700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활발한 거래를 통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양고기를 포함해 총 15만톤의 육류 수입판매로, 연 매출은 1조150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가 식품가공 전문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이천시에 식품 제조시설과 물류 시설 등을 확장·신설하고, 이천시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1999년 설립된 식품기업입니다. 육류 도매와 가공, 축산물 유통·수출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과 경남 창원에 주요 거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출하면 애국이고, 수입하면 매국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수출이 보국이라면 수입은 애국이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신보호무역주의가 도래한 상황에서 수입을 늘려야 한다고 관계자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제무역 관계자는 “수입 물량이 충분히 늘어나면 국내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도 수입 업체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