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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강남구 개포1동 주민들이 폭염전쟁으로 시달리는 중장년 1인가구에 여름나기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1동이 음식을 매개로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가치부엌’ 사업을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강남구 복지정책과가 주관한 ‘2025 중장년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 공모로 추진하는 가치부엌은 ‘중장년 1인가구와 같이 먹거리를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현하는 부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상호 돌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동은 개포1동 보장협의체,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장애, 질병, 실직, 우울 등으로 인해 고립 위험에 놓인 구룡마을 내 중장년 1인가구 20명을 발굴했다.
주민 봉사단은 직접 만든 도시락과 밑반찬을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망 형성에 나선다. 이후 주민과 취약계층이 함께 음식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등을 진행함으로써 소통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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