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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시/ 목거리, 여자의 아름다움과 사랑과 순결의 빛과 참신한 그림자다 별빛보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8.16 03:31 수정 2025.08.16 03:40

시인, 김병래 (전 KBS부산방송총국아나운서부장)

 

 


목거리
김병래

여자의 아름다움과
사랑과 순결의 빛과
참신한 그림자다

별빛보다 달빛보다
더 값지게 번지는
봄꽃 같은 자태다

사치스러움이 아닌
참신하고 청아한
순수한 미의 산물이다

세월이 닳고 계절이
변해도 여성의 미를
창조하는 지성의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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