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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의협, 여름철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대응을 위한 권고문

서정용 기자 입력 2025.07.30 17:08 수정 2025.07.30 17:14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주 연속 소폭 증가하는 등 여름철 유행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셋째 주 기준,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23명으로 4주 동안 2배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고위험군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율과 하수 감시에서 바이러스 농도 수치 모두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여름철 유행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XDV계열의 NB.1.8.1 하위변이 바이러스가 전체의 84%를 차지하여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NB.1.8.1 변이에 대하여 기존 백신의 효과가 확인됐으나, 전파력과 중증도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여름철 휴가 기간 이동과 접촉이 빈번해지고, 무더위로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 다중이 밀집하면서 호흡기로 전염되는 코로나19 유행이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국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을 다음과 같이 권고 드립니다.

▣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천 수칙
1.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지키기
⦁손씻기 생활화: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씻기, 대안으로 휴대용 손소독제 사용.
⦁기침예절 준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림. 사용한 휴지와
마스크는 위생적으로 쓰레기통에 버림.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씻기.
2. 실내 환기 자주하기

⦁ 실내에서 다중이 밀접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높아지므로 2시간마다 10분 이상환기 시행.

3. 코로나19 의심 급성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감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진단과 치료 받기.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조기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투약 권고.
⦁코로나19가 진단된 경우 전염력 소실 때까지 자택에서 치료하면서 휴식 권고.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의 정부 공급이 중단되고 시중 유통망을 통한 구매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치료제 처방을 받은 이후 인근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일선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국민 불편을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협회는 국민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보건당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우려가 대두되는 시기인 만큼,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와 조기 진단,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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