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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한-베트남 문화산업 교류·협력 강화"

서정용 기자 입력 2025.08.12 09:52 수정 2025.08.12 10:01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11일 한-베트남 문화 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가져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체부 장관./사진 문체부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체부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은 전통 문화 가치를 잘 활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더 높은 부가가치 문화산업을 만들었다. 우리는 그 귀한 경험을 배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최휘영 장관은 이제 베트남과 한국 공통의 주력 산업이 '문화 콘텐츠'임을 지적하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로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며 향후 창의적 협력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지난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에서 "한국에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3대 최대 교역국이며, 지난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1만 개를 돌파하는 등 베트남 내에서 한국은 최대 해외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양국은 향후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동력으로 문화산업의 잠재력과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 자산인 '케이-컬처'를 연계한 문화 ODA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등 문화 ODA를 통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정책 포럼은 지난 20년간 문화 ODA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체부는 우리 문화의 자산인 '케이-컬처'를 활용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문화 ODA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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