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정부와 노동계는 지난 2020년, 매년 광복절인 8월 15일 전후를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주 6일에서 7일을 일하는 택배 기사들의 휴무권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CJ대한통운과 한진이 오늘과 내일(14~15일), 우체국 택배가 오늘부터 닷새간(14일~18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로젠택배는 내일부터 사흘간(15일~17일) 배송을 멈춥니다.
그런데 국내 최대 물류 업체 '쿠팡'은 동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속 기사 대부분이 충분한 휴무권을 보장받고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