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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유사 사례가 KBS 취재진에 의해 발견됐다.
KBS가 확인한 선관위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당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투표소에서 경기도지사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6,074명이다.
그런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는 15,645명만 참여해 두 선거 사이에 429명의 오차가 있다.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를 동시에 지급받은 뒤 투표함에 넣기 때문에 이 같은 오차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KBS 취재진은 어제(10)부터 경기도선관위와 경기 광주시선관위에 이 내용을 문의했고, 경기도선관위는 자체 조사 결과 오류가 있었다며 오늘(11) 오후 공식 사과문을 냈다.
먼저 경기도선관위는 광주시선관위의 교육감 선거는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에서 개표 사무원이 초월읍 제9투표소를 제2투표소로 오입력했다고 밝혔다.
이후 개표 과정에서 해당 투표소 개표 상황표의 투표소 명이 오입력된 것이 발견돼, 제9투표소의 개표 결과는 바로 잡았으나, 기존에 오입력한 제2투표소의 결과가 수정되지 않아 초월읍 제9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제2투표소와 제9투표소에 중복으로 입력됐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의 개표 결과를 임태희 668표, 안민석 582표로 공표한 바 있으나, 임태희 869표, 안민석 798표가 정확한 개표 결과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성남시중원구 금광2동 제3투표소에서도 오류가 발견됐다.
교육감 선거는 다른 공직선거와 달리 기호가 없어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 게재 순위(기본 순위)를 결정하고, 지역구 기초 의원선거구(순서)에 따라 교호 순번으로 투표용지가 A형(임태희-안민석), B형(안민석-임태희)으로 다르게 인쇄되었다.
금광2동 제3투표소의 경우 B형 투표용지를 사용하여 개표 상황표상 후보자 순서가 안민석-임태희 순이었으나, 개표 보고시스템 입력 화면상 후보자 순서는 기본 순위인 임태희-안민석으로 설정됐다.
경기도선관위는 금광2동 제3투표소의 개표 결과를 임태희 337표, 안민석 368표로 공표하였으나, 정확한 개표 결과는 임태희 368표, 안민석 337표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경기도선관위는 47개 위원회의 개표록이 사실관계에 부합하는지 재차 전수 확인하는 과정에서 성남시중원구 선관위는 지난 10일, 광주시선관위는 지난 9일에 착오 입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착오 입력 경위와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여 중앙위원회에 보고하고, 성남시중원구 선관위와 광주시선관위, 경기도선관위의 위원 회의를 거쳐 개표 결과를 최종 기록하는 개표록과 선거록에 착오 기재된 개표 결과를 정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