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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된 경남 통영 신전리 일대에서 수습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 사진 산림청 제공 |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산림청은 최근 폭우로 지반이 약화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집중된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의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해 전문 장비와 특수 진화 인력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굴착기, 트럭 등 장비 총 37대와 산림재난특수진화대원 7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 과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수습지원단'을 파견해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복구 업무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 발생 지역의 추가 붕괴 및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소속 산사태 전문 인력 4개 팀(8명)도 현장에 동원됐다. 이들은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비탈면 지반 불안정 요소를 정밀 점검하고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산림청의 산불 진화 인력과 고성능 장비가 산불뿐만 아니라 산사태·토사 유출 등 다양한 수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담수 기능과 고압 방수 기능을 갖춘 고성능 진화차는 도로에 유입된 흙더미나 매몰 지역을 씻어내는 데 유용하게 쓰이며, 험지 접근성이 뛰어난 특수진화대는 정밀 수색 및 지반 안전화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진화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산불 발생 시기뿐만 아니라 연중 발생하는 각종 산림재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복구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산림청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