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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속보/ 트럼프 “김정은, 북미대화 요청에 응답”…청와대 “의미 있는 대화로 이어지길”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8.18 04:55 수정 2026.08.18 05:02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이어 북미접촉 가능성 공개
-청와대 “한반도 평화·안정 논의 개시 기대”
-정부 “한미 공조 아래 페이스메이커 역할”…북한의 공식 반응 주목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북미대화 요청에 응답했다고 밝히면서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대화가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자신의 대화 요청에 응답했다는 취지로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언제 응답했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어떤 내용을 전달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나 공식 협상 착수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 한미훈련 축소 지시 뒤 나온 '김정은 응답'

이번 발언이 주목되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 지시 직후 나왔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합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훈련 축소가 단순한 군사비용 문제를 넘어 북미대화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대북 메시지의 성격을 갖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청와대 “북미 정상 우호관계, 의미 있는 대화로 이어지길”

청와대도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대화 재개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

가장 큰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김정은의 응답'이 실제 북미 고위급 접촉이나 정상회담으로 발전할 것인지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1기 당시 싱가포르와 하노이 등에서 정상외교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당시 협상은 북한 비핵화와 대북제재 해제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졌다.

따라서 다시 대화가 시작되더라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대북제재, 한미연합훈련, 북미 관계 정상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적지 않다.

■ 북한이 무엇을 요구할지가 핵심

향후 정세를 판단할 첫 번째 기준은 북한의 공식 발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응답 사실을 공개했지만 북한이 응답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다.

북한이 북미대화 재개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한미연합훈련의 추가 축소나 대북제재 완화 등을 요구할지에 따라 협상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북한 노동당과 외무성, 조선중앙통신 등의 후속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기대와 함께 '안보 공백' 우려도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대화를 통해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연합훈련을 먼저 축소하면 한미연합방위태세와 대북 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따라서 정부는 북미대화를 지원하면서도 한미동맹과 군사적 대비태세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국민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 한반도 정세, 다시 '대화의 시간' 열리나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 강조, 그리고 이번 '김정은의 응답' 공개는 북미관계에 새로운 신호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상회담 개최 여부나 비핵화 협상 재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앞으로 북한이 어떤 공식 메시지를 내놓고 미국이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하는지가 북미대화 재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반도가 다시 대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인지, 아니면 정상 간 메시지 교환에 그칠 것인지 국제사회의 시선이 북미 양측의 다음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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