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문화·생활체육
| 무궁화나무 한가지에서 연보라 청단심이 이른 아침에 꽃이피고 지고 있는 모습을 구로1동 소공원에서 촬영했다. 꽃말은 고결함과 품격, 희귀성이 높다./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 |
시/ 무궁화
시인 안상민
어제도 피었는데 오늘도 피었네
내일도 모레도 또 피어나겠지
하루라도 못 보면
못 견디는 줄 어찌 알고
이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예쁘게 피어주니
여름이 물러나고 시원한 바람 불어와도
그 시원한 바람 다시 찬바람으로 변한다 해도
변치 않고 무궁무진
그 아름다운 꽃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피워내는 무궁화
떨어지면 또 피어나고
또 떨어지면 또다시 피어나고
우리 민족이 바로 그러했지
너의 그 예쁜 모습만으로도
사랑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못 배기겠는데
인생마저 기상마저 우리와 같으니
내 어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무궁화여 사랑하고 또 사랑하리라
자랑스러운 대한의 꽃
영원한 나의 사랑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