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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창간 5주년 기념 축하 시/ 무궁화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8.18 20:00 수정 2026.08.18 20:15

시인/ 안상민

 

무궁화나무 한가지에서 연보라 청단심이 이른 아침에 꽃이피고 지고 있는 모습을 구로1동 소공원에서 촬영했다. 꽃말은 고결함과 품격, 희귀성이 높다./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 

시/ 무궁화
시인 안상민

어제도 피었는데 오늘도 피었네
내일도 모레도 또 피어나겠지

하루라도 못 보면
못 견디는 줄 어찌 알고
이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예쁘게 피어주니

여름이 물러나고 시원한 바람 불어와도
그 시원한 바람 다시 찬바람으로 변한다 해도
변치 않고 무궁무진
그 아름다운 꽃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피워내는 무궁화

떨어지면 또 피어나고
또 떨어지면 또다시 피어나고
우리 민족이 바로 그러했지

너의 그 예쁜 모습만으로도
사랑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못 배기겠는데
인생마저 기상마저 우리와 같으니
내 어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무궁화여 사랑하고 또 사랑하리라
자랑스러운 대한의 꽃

영원한 나의 사랑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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