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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무궁화 보도기획 42회/ 가을로 이어지는 나라꽃 축제…“무궁화로 민족정신 승화”

서정용 기자 입력 2026.08.27 15:41 수정 2026.08.27 16:37

-완주 8월 29일 이어 안산 9월 무궁화축제…나라꽃 역사·문화 국민 속으로

 

 

                      안사시 무궁화동산./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발행인]     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이어진다.

단순히 꽃을 보고 즐기는 지역축제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라꽃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국민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 완주군은 오는 8월 29일 고산문화공원 무궁화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36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를 비롯해 무궁화 화분 나눔,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보물찾기, 무궁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완주군은 ‘나라꽃의 품격, 무궁화특별시 완주’를 내걸고 국민이 직접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무궁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9월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제17회 안산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열린다.

안산시는 지난 8월 14일 시청 공원과를 통해 제17회 축제 개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행사 준비를 위한 용역계약도 체결돼 축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안산 호수공원의 무궁화동산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나라꽃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무궁화축제의 가치는 단순한 꽃 전시에 그치지 않는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무궁화를 직접 보고 그림을 그리고, 무궁화의 역사와 국가상징으로서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나라꽃 문화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교육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궁화동산과 지역축제를 연계하고 역사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면 무궁화는 지역 관광자원인 동시에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국가상징 문화자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무궁화 축제, 하루 행사 넘어 국민문화로

무궁화는 애국가의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통해 국민에게 친숙한 나라꽃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무궁화축제를 일회성 지역행사에 머물게 하지 않고 무궁화의 역사와 품종, 독립운동과 나라꽃의 관계, 무궁화 보급과 보존정책 등을 함께 소개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와 묘목·화분 나눔, 무궁화 품종전시, 사진전, 역사교육 등을 연계한다면 세대 간 나라꽃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다.


“무궁화 축제로 국민의 민족정신을 승화한다.”

늦여름 완주에서 시작해 9월 안산으로 이어지는 무궁화축제가 나라꽃을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무궁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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