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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속보/ 네팔 대홍수 참사에 한국도 팔 걷었다…정부·구호단체·시민사회 ‘온정의 손길’

서정용 기자 입력 2026.08.31 07:29 수정 2026.08.31 07:35

-정부 100만 달러 인도적 지원…월드비전 7억 원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 현지 비축 구호물품 투입…리노 1억 원 기부
-식량·식수·임시주거에서 생계·교육 회복까지 장기지원 필요

 

 

                                   출처 AI 이미지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국내 구호단체, 연예계 등을 중심으로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chatGPT 정보에 따르면, 이번 재난은 지난 8월 26일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과 중국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규모 돌발홍수에서 시작됐다. 급류가 보테코시강과 트리슐리강 유역을 따라 하류로 내려오면서 라수와와 누와코트 등 여러 지역의 주택과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지역에서는 진흙과 토사가 주택과 도로를 뒤덮고 일부 도로와 접근로가 유실되면서 구조와 구호활동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 1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우리 정부도 네팔 지원에 나섰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7일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홍수 피해 상황과 우리 국민의 수색·구조 문제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네팔 국민과 희생자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네팔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도 네팔에 파견돼 연락이 끊긴 한국 국민 수색과 현장 대응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현지 비축 구호물품 긴급 투입

대한적십자사도 네팔 현지에 미리 비축해 놓은 긴급구호물품을 신속하게 피해지역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품에는 담요와 방수포, 위생키트 등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생필품이 포함됐다.

대규모 재난 발생 이후 해외에서 구호물자를 운송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현지 비축물자를 활용하는 방식은 재난 초기 이재민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비전 약 7억 원 긴급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총 50만 달러, 우리 돈 약 7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재난 발생 직후 현지 협력기관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초기 30일 동안 식량과 영양, 임시주거, 식수와 위생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60일 동안에는 피해 주민의 생계 회복과 어린이들의 학교 복귀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 즉시 배분할 수 있는 긴급구호 키트 1천 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브더칠드런, 피해지역 1천 가구 지원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라수와·누와코트·다딩 등 피해지역 1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에 나섰다.

방수포를 비롯해 영유아용 물품과 모기장, 위생키트, 담요, 조리도구 및 식수·위생용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어 식량뿐만 아니라 안전한 식수와 위생환경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리노, 1억 원 기부

연예계에서도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리노는 지난 28일 네팔 홍수 피해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식량·영양 지원과 임시주거 마련, 식수·위생 지원 등 이재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리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는 관계자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국제사회도 네팔 지원 잇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인도는 임시거처와 담요, 위생키트, 의약품 등 대규모 구호물자를 지원했고 미국과 영국, 중국,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 등도 현금과 의료물품, 구호인력 등을 지원하거나 지원 계획을 밝혔다.

네팔 대홍수는 한 국가만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 자연재난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조’ 이후가 더 문제…장기적인 복구지원 필요

재난 전문가들은 긴급구조가 마무리되더라도 이재민들의 고통은 장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집과 생계수단을 잃은 주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식량과 식수, 의약품과 임시거처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택과 학교, 도로, 전력·통신시설 복구와 주민들의 생계 회복이 새로운 과제가 된다.

특히 산악지역이 많은 네팔의 지형 특성상 도로와 교량이 파괴될 경우 고립지역에 대한 구호물자 전달과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번 네팔 대홍수에 한국 정부와 구호단체, 개인 기부자들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재난 앞에서 국경을 넘어선 인도주의적 연대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재난 직후의 관심에 그치지 않고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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