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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사관학교 통합’ 질문에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동영상)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9.03 13:01 수정 2026.09.03 13:03

KBS 영상 제공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3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은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팀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처음으로 출근해 '올 연말에 (한미 간)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은 한미동맹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전작권 전환은 존재하지도 않는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통합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 모두가 다 군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라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관학교 통합 정책을 철회할 수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과거의 사관학교가 어떤 모습이었고, 어디에 있었고, 어떤 이름이었든 그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였다"며 "미래의 사관학교도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일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철학이 상충할 때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변화하려면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고, 변하지 않으려면 변해야 하는 것이 있다"며 "그 두 개를 잘 구분해서 진정으로 변화할 수 있는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답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에 관여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답은 이미 대통령 비서실장이 명확하게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달 30일 개각 발표 당시 강 후보자의 계엄 관여 여부에 대해 "헌법존중TF와 국방부 감사 결과 연루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소감으로 "참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거움을 느낀다.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하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 후보자는 육군 대장(육사 46기) 출신으로, 합동참모본부(합참) 전략기획부장과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군내 핵심 보직을 다수 역임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연합사 부사령관이었던 강 후보자는 계엄에 연루되지 않았으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9월 전역했고, 올해 1월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임명됐습니다.

국방부 수장에 육사 출신 전직 대장을 지명한 것은 최근 잇단 논란으로 동요한 군심을 결집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사관학교 통합 등 주요 국방개혁 과제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영상편집: 유화영, 촬영기자: 강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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